제가 너무 사진을 못찍어서 메이스형한테 사진 조달 받았어요.
얼굴이 정말 쭈꾸미 같이 생겼어요
남자패션 남자스타일 스타일코칭 남자헤어스타일 찾아봐도 모르겠고,
성형을 하고 싶은데 돈은 없어서 어떻게 스타일적으로라도 보완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요즘에 김우빈 같은 공룡상이
매력 있는 남자들의 선상에 서서 나름의 희망을 갖곤 있지만 제가 그렇게
가꿔질 수 있을지도 방법도 알 길이 없어서요,
옷을 사려고 보니까 그냥 보고 사서 입으면 옷이 제 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자 옷이 참 이쁜게 많긴한데 스타일이라고
반팔에 반바지 등 그냥 평범하게 입고다녀요.
때문에 여자들은 제가 솔직히 호감 가는 외모는 아니니까
그냥저냥 별 신경은 안 쓰는 것 같더라구요, 좀 옷도 맘대로
입어보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금전적인 것 때문에 아직 성형은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요.
괜찮은 맞춤 스타일 알려 줄 수 있는 곳 찾고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여길 추천해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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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와봤는데, 중간만 가면 무난하지 하는 식으로 평범하게 입고 다녔었는데 여자가 말하는
평범의 기준과 남자가 셍각하는 평범의 기준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렇게 준비해 주신 가을 누디진에 데님셔츠
그리고 꽈배기 밸트 하나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인데 부분부분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걸 설명해주시는데
아 역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보니 이거말고도 정말 많이 샀네요)
거기에 저한테 어울리는 톤과 키가 커보이는 법등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어떤 방향으로 스타일링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는데 정말 많은걸 알아가 나중에 다 기억이 날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정보량을 되내이면서 헤어샵으로 완성의 끝을 보러 갔습니다.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시는 헤어디자이너 분으로 인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깨알같은 대표님의 손길이 닿은 눈썹다듬기는 뭔가 신기하더군요.
그러고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마침 대표님이 시간이 나셔서 식사를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인간적으로 배울게 많은 분이시더군요. 살아오는 것도 평탄대로가 아닌
스스로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이 허투루 이뤄진게 아닌 모습을 보고 참 느낀게 많았습니다.
그렇게 옷 값 머리 비용 시간 비용 참 많은 것이 들었는데 이건 단지 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많은
가치들을 나눠주시는 모습에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내가 변화를 시도 할 때 또 한 번 기점을 지표를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구나도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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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쭈꾸미 같은 얼굴이 사람이 됨을 보고 정말.. 내가 해산물이 아니였구나를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예요. 지금은 집에와서 정말 큰걸 이룬 기분에 이렇게 후기먼저 적고 있는데,
내일 개강한 친구들의 반응이 너무 기대되네요. 이제 CC가 되는 걸까요. 설렙니다.
이제 외로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높은 가을 하늘을 보게 될 시기인데, 누가 어서 옆에 생겼으면 하네요.
망설이고 계신 분이라면 먼저 변화를 시도하고 노력하고 있을 때 결실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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