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바빠서 지금에야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한 때 클로로프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었던 픽업 꿈나무였습니다.

활동 당시에도 폰게임은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악수가 되었는지 폰게임이 제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더군요. 픽업인으로서 자신감도 많이 잃었구요.

가장 큰 문제는 만남을 한번만 만들면 잘할 수 있는데 만남을 잡기가 힘들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내심 전화훈련 강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더라구요.

주말에 일하고 일을 빼기도 힘들어서...

그러다가 이번에 ‘카톡&SMS 컨설팅’ 후기를 읽고 괜찮다 싶어 신청했습니다.

메이스아카데미 컨설팅 시스템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더군요.

그래도 픽업쪽에서는 최고봉을 달리고 있는 메이스 아카데미에서 하는 건데 믿을 만하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컨설팅 과정을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끄적여 보겠습니다.

컨설팅은 일단 제 현재 상황을 보여드렸습니다. 저의 부끄러운 카톡을ㅋㅋㅋ

카톡만 하면 불안해서 지적되는 부분이 많았죠.

제 문제점을 파악하시고 짚어 주시는데 다른 수강생들의 실전 카톡이나 메이스 대표님의 실전 카톡을 보여주시며 이게 올바른 예다 하면서 보여주시는데 여자들의 출력이 좋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메이스 아카데미의 전화훈련 강의를 듣는 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망설였던 전화훈련 강의에는 얼마나 많은 정보가 들어있을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설레더라구요.

이렇게 40분 정도 컨설팅을 듣다보니 컨설팅 앞에 주신 A4용지가 빽빽하더라구요.

세장 가까이 적었습니다. 제 평생 이렇게 열심히 뭔가를 적은 적이 없었습니다.

적지 않아도 기억을 다 나겠지만 또 나태해져서 픽업을 게을리 하게되면 잊혀질까봐 열심히 적어놨습니다. 집가서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니까 공책 5바닥정도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이거 들고 전화훈련 수강하러 갈 생각입니다.

어제 명동가서 친구랑 옷구경하면서 번호딴 여자하고 카톡하는 중인데 아주 좋군요.

이제 카카오톡 AA에서 벗어났습니다.

뭔가 보여요.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대답이 나올지 같은게 말이죠.

저처럼 카카오톡에 두려움이 생기셨거나 답답한 뭔가가 있는 분은 컨설팅을 참여해서 고민을 털어 놓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시간 약속 잡기 힘들었는데 더 활성화 되게 된다면 아마 엄청나게 기다리게 될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