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교육후기를 쓰는것같다.

첫교육이 있고 그후 한달반? 정도 지난거같네.. 10월 14일은 어트랙션 테스트가 있는 날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했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는건데 마음에 들었다.

그후 드레스룸M 으로 이동해서 메형이 준비해주신 옷을 입어봤는데 와우~ 너무 맘에들었다.

특히 청자켓이 들어간 코디는 내가 원하던 코디었는데 어쩜 내맘을 이리도 잘아시는지.. 옷은 10점만점에 10점이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저녁식사후 메라에서 오픈&오프너 연습을하고 선배와의 썰을 통해서 선배님들께 좋은 얘기와 조언을 많이 들을수있었다.

저녁이 되자 전문 헤어샵으로 이동해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다시 정렬했다. 미용실에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루밍 받기위해 기다리고었고,,

동기들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사진도 찍고 재미나게 시간을 보냈다.. 클럽에 입성하기 전까진.........

그렇게 그루밍이 끝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럽이라는 곳을 가게되었다. 음.. 뭐랄까 전체적인 클럽의 느낌은 나쁘지않았다.

vip선배 기수분들도 많이 오셨고 상담실장님 문석이형까지 많은사람이 모여서 테이블은 2개로 시작하게되었다.

그렇게 오픈이 시작되었고, 처음시도 실패 두번째 실패 새번째에 첫오픈에 성공했다. 오프너를 쓰고 여자의 손을잡고 자리로 데려오는데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문제는 자리에 데려오긴했는데.... 클럽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을해서 술따르는데 손을 덜덜떨고.. 실수도 많이했다. 그리고... 데려와서 스크립트대로 대화를 진행해야하는데

전혀 그러질 못했다.. 처음에 스크립트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전달력이 좋지않아서 여자의 반응은 냉담하기만했다.. 그렇게 보내고 다시 오픈하고 데려오고를 반복했다.

문석이형이 옆에서 캐리해주셔서 강제적으로 오픈하다보니

어프로치는 정말 많이한거같다. 많이 한만큼 내 멘탈도 가루가 될정도로 부셔졌다..

 많이 데려오기도 했지만 엄청나게 까였다.. 나중엔 오픈하기가 무섭더라..

보다못한 메이스형이 나의손을잡고 일일이 시범을 보이시며 오픈을 도와주셨다.

VIP선배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무엇보다 옆에서 계속 지도해주는 문석이 형이나 메형도 힘드셨을것같다.

대부분 데려와서 그냥 보내긴했지만 반응이 괜찮은 여자도 있었다. 2명정도는 길게 얘기하고 약간의 스킨십도 하고 괜찮았던것 같다.

 근데 너무 긴장하고 멘탈이 깨져서 그런지 전의를 상실해서.. 후반부엔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그렇게 나의 첫 어트랙션 테스트가 끝이났다.

어테후  밤에 제대로 잠을 잘수가없었다. 매직어트랙션도 연습해야하는데... 스크립트 전달력에대한 고민과 어떻게 구현할것인가 하는 고민으로인해 스트레스가 매우컸다..

내일이면 1차 필드테스트인데.. 솔직히 너무 걱정된다. 어테때와 다를게없이 데려와서 아무말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될까바.. 두렵다..

쓰다보니 징징글이 되버린것같다... 내일 1차 필드테스트에선 어테때 하지못했던 홀딩과 전달력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