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10시에 방문했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지대를 갔었네요~

주말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보니 열정이 넘치시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상당히 일찍 갔는데 손실장님께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면서 여성분과 대표님을 기다렸었죠

사실 들어가기 좀 뻘쭘했는데, 오히려 일찍 갔던게 다행인거 같아요~ 덕분에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할수 있었으니..

티비에서만 보던 메이스 대표님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티비에선 약간은 가벼운 느낌도 들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전혀 없고, 좀 묵직한 느낌이 느껴졌어요.

그러고 시작된 스피드데이트, 예쁘장하시고 털털하신 여성분이라 생각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제 말이 길어지는것을 스스로 느꼇는데, 어떻게 끊어야 할지 몰라서 제 말을 너무 많이 했네요. 생각해보면 평소에도 그런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대화할땐 그냥 편안하게만 생각했는데, 대화가 끝나고, 여성분의 분석은 정말 날카로워서 깜짝 놀랐어요~

가장 놀란게 괜찮은 여자애들이라면 2주이상 안 만날거 같다는 말씀 하셨는데...

제가 딱... 작년 12월말부터 올해 3월말까지 3번 사귀고 헤어졌거든요...

1주일만에 사귀고 다 2주만에 헤어졌던....

그리고 눈치가 없다는 말... 사실 너무 자주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고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제가 가장 괴로워하는 '남자같은 느낌이 없다'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성분께서 일하시면서 자기 손 잡은 사람은 처음이었다는데, 그래도 전혀 마음의 동요가 없었다고...

구여친도 그러드라구요, 오빠랑 손 잡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그런 부분은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고치려고 많이 노력은 했는데 고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참 제 가장 큰 장점이 '지적인 이미지'라고... 말씀 하신 부분 겉보기에는 학생 같은데 지적으로 보이신다는건 사실 아직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일하면서 제가 좀 바꼇나? 싶기도 하고..

 정말 무료인데,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이 컨설팅만 돈받고 하셔도 엄청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마지막에 같이 오셔서 이야기해주신 엘런스미스님도 감사하구요~

고민 좀 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마음 같아서야 바로 교육받고 싶은데, 업무 일정이나 개인 사정등이 많아서요~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하면서 쓰느라 다른 사람들 부끄러워서 계속 쓰다 저장하고 다시 쓰고 그러네요~

그리고 자신감은 있는거 같은데, 많이 헤어지다 보니 자존감이 많이 부족한거 같다..

그런 부분도 그 짧은 대화사이에 짚어내신거도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돌아와서 하나 하나 곱씹어서 생각하면서 더 대단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