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홈페이지에 컨설팅 후기란이 없네요.

메이스 아카데미가 야심차게 준비한 ‘연애상담 컨설팅’.

이번에 제가 듣고 왔습니다.

아직 사이트나 카페에 컨설팅에 대한 정보가 따로 없던 것 같은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셨더군요.

메이스 대표님이 1:1로 해주시는 거라서 아무래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적겠죠...

뭐 저는 운이 좋게 이번에 빨리 알게 되어 시간을 잘 맞춰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DRESS ROOM M에 2번 들른 상태라서 메이스 아카데미 위치를 알았습니다.

(DRESS ROOM M은 메이스 아카데미의 의상실 겸 패션샵)

명지대의 아름다운 여대생들을 보면서 즐겁게 도착한 메이스 아카데미, 상담실로 들어가 따뜻한 커피한 잔을 마시고 있으니 메이스 대표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오늘은 컨설팅을 하러 왔다는 생각에 어색함이 약간...

그렇게 ‘1:1 대화법 스피드 컨설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가 어떤지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딱히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주변 사람들이 저의 대화법을 지적한 부분을 떠올려서 말씀드렸습니다.

다행이 M을 몇 번 찾아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대표님도 제 대화법의 문제를 대충 눈치채셨더라구요.

제 주변 친구들은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것들을 대표님은 콕! 찍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때 아 이게 문제였구나 하면서 공감이 가더라구요.

역시 전문가한테 오니 문제점을 바로 딱 알아챘습니다.

제 문제는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 것, 말할 때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어색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 대화중에 시선을 피하는 것, 이런 직접적인 부분 말고도 목소리 톤이나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는 것 등등 신경쓸 부분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대화의 흐름이나 대화스킬의 중요성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옳은 대화는 어떤 것인지, 어떤 상황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은 지를 쭉 말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듣고 있자니 변화하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솟았습니다.

개선방법 부터는 필기하느라 손이 쉴틈이 없었습니다.

당장 해야 할 것, 이 점이 개선되면 다음 과정에 해야하는 것, 그리고 이렇게 했을 때의 변화를 이미지로 그릴 수 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주시니 필기하기 쉽더라구요. 많은 조언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제일 강조하신 건 많이 읽는 것(아 어디까지 공개하면서 후기를 써야하는 지 선을 정하기가 힘드네요;;) 책이나 신문은 출판전에 수 없이 수정하고 다듬어진 글이라는 말에 공감하고 더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매끄러운 어휘사용 이런 것들이 읽기만 해도 생겨난다고 강추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읽는 것들을 피했는데 대표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니까 정말 필요성을 느끼고 읽게끔 되더라구요.

이렇게 대표님은 체계적이게 말씀해 주시면서 동기부여까지 해주셨습니다.

컨설팅이 끝나고 때마침 저녘 먹을 시간이라 식사나 대접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먹고 왔네요.

매번 메이스 아카데미에 와서 하나씩 느끼고 변해서 옵니다.

이런 계기로 한번씩 메이스 아카데미에 들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컨설팅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메이스 대표님이 직접 1:1로 해주시는 거라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마음 먹으셨다면 빨리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소수만 받는 컨설팅이다 보니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지금이 아니면 더 비싼 가격에 받으시게 될거에요. 지금은 가격이 정말 낮은 상태라서 아는 사람들은 벌써 다 신청했을 겁니다.

여태까지 긴~ 후기 전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달라진 모습으로 더 좋은 후기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