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1월22일날 받았네요.

여자한테 직접적으로 차여본적이 처음인 지라.. 게다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 여자친구여서

많이 힘들어하고 가슴이 답답했어요.

헤어진 계기는 어느 순간 제 멘탈의 붕괴로 거기다 남자까지 껴들어서 완전히 제 본래의 멘탈이 망가질대로 망가졌죠.

그래서 여자친구는 저의 예전의 매력을 못느끼고 결국에는 저에게 감정이 식어서 헤어지게 되었네요.

헤어지기 당일까지만해도 헤어질 기미가 안보였고 재밌게 놀자고 만나고, 다음주와 앞으로의 데이트까지 약속을 다 해논 상태라

절대로 헤어질거란 생각을 못했지만.. 그동안의 헤어지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제가 말리고 말았네요.. 마지막데이트하자고요..

지금 헤어진지.. 55일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보고싶고, 다시 연락해서 만나고 싶지만.. 선뜻 안되네요.

지인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 해봤지만 결국에는 다들 똑같은 말뿐이고..

인터넷의 글귀는 봐도.. 정답을 모르겠고..

그러다 메이스님이 생각나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대화하고 컨설팅 신청 후 어느정도 안정이 되더라고요.. 제 멘탈이 많이 상해 있었는데 그걸 붙잡아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다시 저의 가치를 알아줄지 알려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잘해야 가치가 높아지는거지만..

시간이 참.. 가면 갈수록 점점 멀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허전하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메이스님 말대로 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붕어빵에 팥이 빠진 느낌이라..

저는 모임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서 이번주에 여자친구를 만나네요.. 이날 어떻게든 제 가치를 증명해보이고

자연스럽게 해야하는데 벌써 떨립니다.

여자친구는 니트와 셔츠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냥 정장스타일로 입고나갈까 고민도 되고요

복잡하네요.

힘들고 할 때 컨설팅의 내용을 다시 보면서 마음을 되잡고 하는데 힘든건 사실이네요.. ㅠ

곧 헤어진지 두달인데... 휴.. 다시 재회를 할 수 있겠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