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회했다는 좋은 소식을 올려드리지 못하고 진행중이라는 내용에 죄송합니다.

작년 6월에 헤어졌어요. 처음에는 실감을 못하고 오랜 연애라 이전처럼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석달이 되니 비로소 미친듯 감정의 격랑이 일면서 정신줄을 놓았어요.

물론 그 전에도 석달간은 매사에 의욕과 힘이 없고 마음이 답답했지만 본격적인 멘붕이 3달부터 온거죠.

제가 일찍부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이런 세계가 있음을 알았다면 지금 이렇게 삽질하진 않았을텐데

너무 늦게 재회에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기간동안 자행한 온갖 실수들은

이후 아무리 시간과 공을 들여도 상황을 돌리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뒤늦게라고 알게된 메이스아카데미 덕분에 마음을 많이 진정시켰고 특히 솔루션이라는 것을 해보며

나도 할만큼은 했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미련은 많이 내려놓게 된 것 같아요. 

사람이 해본 후 실패한 것에 대한 미련보다는 못해본 것에 대한 미련이 훨씬 크고 오래가잖아요.

무료상담을 해주셨지만 정말 진심으로 말씀해 주시고 성심으로 응대해주신 화이트(최o영)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제가 멘탈을 잡는 일등공신이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메이스아카데미의 무료상담은 타업체이 유료상담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은 것 같아요.

상업적인 냄새를 안풍기는 것이 제가 솔루션을 시작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상담쌤을 통해 진심이 느껴졌기에 신뢰가 갔던거죠.

그리고 항상 바쁘시지만 냉정하게 현실인식을 시켜주시는 대표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포기한 것은 절대 아니예요. 일단 6개월 솔루션 끝냈고 좀 제 자신에게 집중하다가 조만간 다시 

재개할 생각입니다. 1년을 했을 것을 하고 후회가 많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 메이스아케데미 임직원님들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