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콧털고릴라입니다.

이번주는 어트렉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장소는 이태원에서 핫 하다는 000클럽입니다.

저희가 이태원에 도착했을 땐,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지도 못하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헐! 저 긴 줄을 기달려서 들어가야하나?"

그러나 보기 좋게 저의 예상은 빗나가 버렸습니다.

"우리는 예외야"

줄서있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저희는 다이랙트로 입장해 버린것이었습니다.

"우리는 VIP이거든"

다소 어벙벙하지만 처음인것을 티내지 않기 위해 억지로 여유로운 미소(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클럽으로 입장했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속에선 이런 말이 반복되었죠

'난 클럽처음이 아니다!, 난 클럽 처음이 아니다!...'

메이스 형은 여기 들어가기 전부터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자 바로 시작하기 전에 일단 클럽 분위기를 익혀 음악도 듣고 춤도 추고 한바퀴 돌아서 이쪽으로 다시 모여!"

슬슬 그렇게 시동이 걸리고 저희들은 메이스 형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콧털고릴라야! 그렇게 하면 여자들이 부담스러워해! 자 잘봐..."

이미 메이스라운지에서 3시간정도 훈련을 한뒤에 왔지만 나도 모르게 실수 하는 부분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오~ 헤이스타일이 갠춘하신데요?"

뻔뻔스럽게 여성들과 대화도 할 수 있었지요.

다행스럽게도 저는 AA(접근공포증)가 크지 않아서 여성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었는데요. 몇명의 수강생이 AA를 가지고 있어 여성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보였습니다. 메이스 형은 그런 수강생들을 이끌고 계속 시범을 보이며 지도를 했습니다.

아마도 메이스 형은 기독교 일겁니다.

예수님이 그랬었거든요, 한마리의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기위해 무리를 나선다고...

아무튼,

메이스 형이 없어졌으나, 시동이 걸린 저는 저희를 도와주기위해 나온 선배기수분들과 계속 다니며 윙맨도하고 주가되어 나가기도 하며 순탄하게 잘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항상당당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선배님에게 어떤 여자가 다소 기분나쁜 말을 합니다.

"그쪽은 제스타일 아닌데요?"

그때 윙맨으로 있었던 저는 난감하고 뻘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음... 저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안절부절하던 저와는 달리 그 선배는 한결같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등을 토닥였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하고 돌아섰는데요 선배를 거부했던 여자도! 그리고 거부당했던 선배도! 멋있게 돌아섰습니다.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거부했던 여자의 눈빛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아씨 괜히 거부했나?'

물론 제 착각일 수도 있었지만 그만큼 그 선배의 모든 행동에는 남자다움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여 까였음에도!

그렇게 광란의 밤이 지나고 다음날이 되었을때, 저의 핸드폰에는 몸매 좋고 귀여운 여자의 번호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은 10개도 넘깨 땃다고 했지만 부럽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음주에 또 준비해라!"

메이스형의 저 말 때문이지요 ㅋㅋㅋ 여튼! 그렇게 폰게임 강의 까지 듣고나니 지금까지의 강의의 퍼즐이 하나하나 맞춰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이번에는 거의 노골적으로 수업내용을 적었는데... 과연 패스가 될려나 모르겠네요!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