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방황(?) 끝에 드디어 션샤인을 듣게 되었습니다.

설렘 반 두려움 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늘 이런 감정들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늘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설렘과 흥분, 만족감으로 변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시작은 매직 어트렉션이였습니다.  

전 과거 고딩시절 마술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배웠던 과거가 있어서 그런지 카드 마술은

무난하게 따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무줄 마술은 익숙하지 않아서 좀 고생을 했지만 메이스 형님의 도움으로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제가 여자들에게 보여줬던 마술에서 제가 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전 그 때 마술이 여자들에게 별로 효과없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 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마술을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그것에 대한 효과를 확신할 수 있었고  

그 당위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강의를 듣게 되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목적과 당위성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의 배움은 그 효과가 반감되니까요.

강의를 들으시게 된다면 메이스 형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서 들으시고 스스로 마음을 확실히 잡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술을 과거에 해본 1인으로써 본인의 노력이 결과로 가장 잘 드러나는 강의 같습니다.

이 강의를 듣게 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또다른 부분은 마술에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연습 또 연습하세요.

동영상 강의에서 강사님이 하시는 멘트나 설정 등을 익숙하게 하면서 연습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것을 하시기 전에 연습을 통해서 익숙해져야 다른 것도 따라갈 수 있으니까  

열심히 연습하세요.   

두 번째는 오프너&클럽매너(?)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오프너를 선택하고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고, 클럽에서의 기본적인 매너 등을 배웠습니다.

전 특히 클럽이란 문화에 대해 잘 몰랐던 지라 생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장소에 가게 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게 제 지론인데  

저처럼 클럽에 생소한 이를 위한 기본 매너 장착을 도와주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오프너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은 몇 마디 말로 여성을 유혹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비언어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강의를 통해 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스스로의 부족을 깨닫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부족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의 다른 말인 것 같습니다.

부족을 들춰내서 자신을 낮출게 아니라 그 부분을 드러내서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노력을 저는 메이스 아카데미를 통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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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여담입니다) 

이후에 18기 동기들과 같이 치맥을 먹으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고 저는 따로 메이스 형님께 개인적 질문도 드리면서 고민 해결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질문의 핵심을 정확히 집어내시는 형님의 말씀에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습니다.

덕분에 제 고민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목표도 분명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첫날부터 늦은 시간까지 강의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친절하게 얘기해주시고 조언해 주신 메이스 형님과 윤컨설턴트님께 감사드리며, 션샤인 18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