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특성상 사적인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고, 그밖에 여러가지 이유(설명안해도 아실듯;)로 포텐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날...

강의시간은 다가오는데 일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도저히 가보지 않으면 안될만한 이유로 둘러대고 빛의

속도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일본인 픽업과 매직어트랙션 강의가 있었는데 그 전날 철야근무로 인하여 상당히 피곤했지만 아수라강사님의 일

본인픽업은 제게는 상당히 신선한 강의였습니다

특히 일본여성의 성향을 배우게 되니 루틴을 짤때 오히려 더 수월하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고, 일본남성과 한국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도 배우고 나니 그동안 이런쪽에는 왜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도 생기게 되네요..

기본적인 회화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틈틈히 보고 연습해야 할것같습니다

이어서 매직어트랙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일단 정말 아쉬웠던건 준비를 하나도 하지 못하고 들었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술 하나하나 습득하는데 상당시간이 소요되어 연출력위주의 질문을 전혀 드리지 못했습니다

틈틈히 시간을 주시긴 했지만 역부족이었구요 꾸준히 연습하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직어트랙션은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상대 여성에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상당히

난감했었는데 미끼의 역할을 하는 장문의 스토리텔링을 예시로 들어주시고 전달력에 관한 요령도 곁들여

주셔서 본인만의 루틴을 짜기에 한결 수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첫날 강의를 마치고 자율학습시간동안 마술영상을 보면서 몇시간동안 연습을 했었는데 고무줄마술 하나하고

카드쥐는법 정도밖에 습득하지 못했지만 늦은시간까지 옆에서 열심히 써포트해주신 아수라 강사님과 앨런님

덕분에 많은 용기를 었습니다

더 나은 변화의 시도는 정말 값진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난생처음 두발자전거를 시도했던 기억이납니다

특히 전 운동신경이 둔해서 많이 다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위사람들은 정말 즐거운 표정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며 넘어진 제 옆을 지나갑니다

나름 흉내도 내보고 유심히 관찰도 해보지만 제가타면 넘어집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틈만나면 연습했던결과 제 둔한 운동신경에도 불구하고

또래 친구들보다 오히려 더 잘탄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포텐셜 첫날인 오늘은 정말 손꼽힐만한 의미있는 날이 된것 같습니다

아수라 강사님과 앨런스미스님 그리고 같이 강의를 들었던 짜리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