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게임을 앞우고 후기를 썼었는데 어느덧 마지막 필드테스트까지 다녀왔습니다.

그 앞전 것들은 제가 이미 후기를 썼기 때문에 이너게임과 마지막 필드테스트 후기를 쓰겠습니다.

이너게임

이 수업은 제가 VIP종합반 수업 시작하기 전에 한번 들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잘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는 단어들은 알아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됐지만 궁극적으로 체감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1차 필드테스트 이후에 들었을 때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왜 내가 마음이 불안했고,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나아가 모든 문제는 내 마음가짐에서 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VIP 들어오기 전에 듣고, 마지막에 또 한번 듣는 것을, 가능하다면 계속 재수강을 해서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들어도 들어도 배울 것이 있고, 이너라는 것은 한번 듣는다고 새겨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되뇌이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이너가 단단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실전에 한번 나갔다가 돌아와서 들으면 이해와 와닿는 것이 확실히 다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말들과 경험이 강한 프레임을 가진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것을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하게 해주십니다.

아마 메이스 형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이너게임을 이해시키시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수업은 연애뿐 아니라 사회, 그리고 인간관계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들어보시는 것 외에는 딱히 설명드릴 것이 없네요.

필드테스트

지난 번 메이드에서 나름 성공적인 결과가 있었기에 기대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도 다시 AA가 올라와서 처음엔 적응이 다소 쉽지 않았습니다. 메이드와 달리 옥타곤은 좀 더 시끄럽고 나이대가 젊습니다.

하지만 이내, 적응을 했고 당시의 마음가짐, 어차피 나는 실패하러 왔고, 실패는 당연하다.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깨져보자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오픈이 하나 둘 씩 되어갔고 저 나름대로의 오프너도 개발해볼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전혀 될 것 같지 않았던 미모의 여성분도 오픈이 되었고 긴가민가한 키스클로즈 까지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전에는 여자랑 연락하고, 대화를 하면 뭔소리를 해야될 지 몰라서 고민하던 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뭐, 번호 물어보는 것은 일도 아니구요. 물론 그래도 아직 어려움이 많지만 이런 과정들에 굉장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여성과 시작하는 것도 재밌고, 막히는 과정도 돌아보면 다 재밌네요.

한달 전에 수업 듣기전에 관전하러 옥타곤에 왔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말한마디, 멘트한마디, 심지어 저에게 질문을 해주는 여성에게도

무슨 말을 할 지 몰라 안절부절했었는데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요. 지속적으로 실전에 임해보면서 잘 먹히는 멘트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할 지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태어나서 해본 적도 없지만 이제 소개팅 같은데 가면 100전 80승 이상은

자신이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클럽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여성을 상대해봤는데 목적이 확실한 소개팅은 좀 더 쉽겠죠? 물론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제 자신감이 올라왔다는 거죠. 62기 수업을 마치며, 한달 전의 저와 비교를 해보면 내적으로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면 안되는 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수업 참여 전에는 없던 여자친구도 현재는 있습니다.

메이스 아카데미에서 정말 많은 걸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참여하고, 실전에 임하여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실 수많은 예비 메이스 아카데미 수강생 분들 모두 행복한 날들을 가져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