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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대한 도전 1기 ‘나무’ 5주차 후기(부제: 멘탈이 쿠크다스)
작성자 나****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05-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55

위대한 도전 5주차 후기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했던 어트랙션 테스트 이후 필드테스트 1, 그리고 이너게임, 필드테스트 2를 하는 날입니다.

 

일정이 금요일 저녁으로 잡혀있고, 스케쥴표를 보니 퇴근후에 집에 들를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목요일에 퇴근 후 금요일에 입을 옷을 가방에 넣고 메이스 라운지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9시정도 되었네요. 라운지문을 여니 도싸 형님께서 반겨주십니다. 도싸형도 저처럼 수업과 다이어트를 병행하시는데, 도착하니 저녁으로 샐러드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옷가방을 방에 넣어두고 도싸형과 잠깐 대화를 나눈 뒤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었어요. 퇴근 후 메이스라운지로 향합니다. 퇴근이 조금 늦어서, 8시쯤 도착했습니다. 집에 들렀다면 9시가 넘었겠죠.

 

한번 갔었던 헤어샵으로 향합니다. 헤어샵 디자이너형 머리를 참 잘 하세요. 머리를 올릴건지 내릴건지 물어보고 능숙한 손길로 어루만지십니다. 오늘은 강남에서 가장 핫한 곳에서 필드테스트를 받습니다.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손꼽히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굉장히 고급스럽고, 자리도 좋았습니다. 스테이지에 대형 LED가 설치되어 있고, 음악에 맞게 디자인된 영상이 흘러나오고요. DJ이름이 중앙에 적혀 있어요. 핸드폰으로 검색하니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사운드도 빠방하니 비트에 맞게 가슴이 울립니다. 여기는 여자분들이 정말 이쁘신분들이 많았어요.

 

메이스형이 자리를 체크하시고, “오늘은 여기서 할거야. 준비해” 라고 하십니다. “나무야 너가 먼저야. 자, 해봐” 라고 하시는데, 아 이놈의 AA가 뭔지.. 손이 올라가다 마네요. 메이스형이 시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시간이 흐르고 있다고 제스쳐를 취합니다.

 

아... 그래도 안돼요. 안됩니다. 지난주 어트랙션 테스트때 실패한 기억이 남았는지, 쉽지 않네요. 메이스형에게 말합니다.

 

“못하겠어요”

 

메이스형은 “그래 알았어. 그 다음은 티모충.”

티모충 동생은 어트랙션 테스트 때 경험을 살려서 한번에 성공합니다. 아 부러웠어요. 주인공형도 몇 번 하더니 성공하고, 저는 결국 오픈 못하고 테이블로 갑니다.

 

테이블에 가서 멍하니 앉아있으니, 같이 동행하신 VIP분께서 2명을 데려오셨어요. 한명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하아.. 또다시 두려움이 솟구치네요.

 

“오늘도 틀렸다.”

 

메이스형도 몇 번 보시고 “너가 할 마음 생기면 불러, 같이 가서 봐줄게. 근데 너가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 없다.”라며 저의 의지가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셨지만..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꽁한 표정으로 자리에 있기도 민폐인거 같아. 난간에 기대어 스테이지만 바라봅니다. 새벽 5시까지 그렇게 난간과 하나가 되었어요. ㅜㅜ

 

이 날 그루밍할때까지만해도 자신감이 넘쳤었는데..

 

멘탈이 쿠크다스처럼 부서져서 가루가 되었어요.

 

밖으로 나와서 메이스형이 “그렇게 멋있게 옷 입고 와서 한번도 오픈 안하는게 좀 그렇다. 라운지 들어가서 반성 좀 해.” 라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십니다. 메이스형이 제일 답답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메이스 라운지에 돌아와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이너게임 수업을 듣습니다.

 

이너게임 수업 내용은..

 

 

저만 알고 있을래요.

 

 

 

그리고 2차 필드 테스트를 나섰는데요. 헤어샵에서 그 동안 올렸으니 이번에는 내려보고 싶어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로 해달라고 하니, “그래 문제없지” 라며 능숙하게 해주시네요. 메이스 형님 말로는 “이 형은 반쯤 졸면서도 완벽하게 머리할 수 있어”라고 하더군요. 과연 단지 드라이만 하는데도 엄청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이런 좋은 곳도 알지 못했겠죠.


이번에는 어트랙션 테스트 때와 같은 곳을 가려했다가 중간에 변수가 생겨서 다른 곳을 갔습니다. 여기도 굉장히 핫하네요. 이 날은 VIP 39기 어트랙션 테스트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니 좋은자리가 주어졌고요.

 

여기도 사람 굉장히 많았어요. 이 날도, 메이스형이 어제 제 모습을 봤기에, “오늘도 나무가 먼저 해” 라며 저를 앞장세웁니다. 아.. 마지막날인데, 그동안 배운게 있고, VIP 39기 분들도 계신데, 어제처럼 있다가는 두배로 민폐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오픈을 시도합니다.

 

말을 걸어보니

“손을 절래절래”

 

다시 말을 거니

“손을 절래절래”

 

아흐흑 또 망했구나 싶어 등을 돌리니 메이스형이 서 있습니다.

 

“지금 거절했잖아. 거절하면 어떻게 해야 돼?”

 

아..

 

다시 돌아서 한마디를 더 던집니다. 그리고 손을 잡고 이끄는데..

 

어랍쇼? 따라 오네요.

 

오아.. 이거 뭐지. 어트랙션 테스트 5시간, 1차 실전테스트 5시간, 무려 10시간만에..

 

그렇게 오픈을 성공합니다.

 

우와... 되네요.

 

자리로 데꼬와서 춤을 추는데 기분 좋았어요. 조금 용기내서 번호도 받았어요.

나중에 모바일메신저 사진보고 티모충 동생도 주인공 형도 굉장히 예쁜애를 데려왔다고 하더군요.

 

춤을 추고 대화를 좀 나누다 여자애가 bye bye 합니다.

한번 더 해볼까라는 의지가 생겨요.

 

다시 한번 오픈을 하는데 실패..

 

메이스형이 말합니다 “눈을 안마주쳤잖아. 그리고 동작이 틀렸어. 내가 하란대로 해야지.”

 

아, 그렇군요. 다시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어라 또 되네요.

 

오옷.. 데려옵니다. 춤춥니다. 얘기좀 하다 다시 보내고요.

 

이번에는 다른 형이 여러명을 데려왔네요. 파트너 친구분들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 대화가 되네요. 몇 번 더 해봅니다.

 

물론 실수도 있었어요. 그 때마다 메이스형이 옆에서 제 모습을 보시고 조언합니다.

 

“oo한 애들은 말 걸지 마”

 

“oo하지 말고 oo해”

 

"쟤가 너한테 그러는건, 너가 oo안해서 너한테 ooo이 없어서 그래“

 

이 날 정말 많이 배웠어요.

 

이너게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즐겁게 놀고 밖으로 나오니 영상팀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느낀점 들을 말하고, 아카데미 사무실로 들어와 마지막 영상촬영을 합니다. 그 동안 수업들으며 느낀점 등 인터뷰를 영상촬영하고, 메이스 라운지로 돌아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생각도 했어요.

2차 테스트는 그냥 나가지말까 라는 생각. 하루 전이니 테스트 비용은 환불 못 받겠지. 못받아도 금요일 저녁처럼 할 바에는 안가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그리고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만약 나오지 않았다면 마지막 인터뷰는 내용이 정 반대였을 수도 있었겠지요.

 

결과는. 필드테스트 나오길 참 잘했구나 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VIP 들으시는 분들 포기를 생각하시는 분들, 제 글을 보며 용기를 갖고 꼭 3번 다 나오시길.

 

메이스라운지에 돌아와서 한숨 자고, 오늘 있을 메이스아카데미 무료특강에 참여하였습니다. 무료특강, 저는 작년에 한번 들었는데요. 그때보다 PPT가 깔끔하게 바뀌고 내용도 더 보기좋게 정리돼서 참 좋았습니다. 무료특강 이후 VIP 수업 수강 후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저랑 티모충, 주인공형이 앞에서 발표를 했어요. 그 동안 여자에 대한 인식들, 위대한 도전 신청 계기, 끝나고 변화된 점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특강 신청자로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이 날 앞에 나와 얘기를 하니 기분이 묘했어요. 수강생분들의 질문을 받고, 같이 식사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저는 이 말을 진리처럼 믿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인연이 옷깃을 스쳐주길 기다려 왔지요.

 

VIP 수업을 듣고 나니 생각이 이렇게 바뀌네요.

 

아니다.

 

“옷깃만 스치고 나에게 호감이 없다면 그것은 가벼운 우연이다.”

 

옷깃 잠깐 스쳤다고 인연처럼 소중하게 대하지 말 것. 두려워하지도 말 것.

옷깃 스쳐간 상대 또한 처음부터 인연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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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스(Mase) 2017-05-29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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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쓰신글 잘 읽었고 성의있게 느낀점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위대한도전을 듣고 찍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나 자신에 대한 초라함과 창피함을 느끼셧을테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 자신에 대해 점점 발전해가고 있다고 느끼셨을겁니다.
    남자에 코어밸류인 자신감을 가지셔서 앞으로 나아가신다면 분명 나무님은 작은나무가 아닌 누군가에 힘든 마음과 몸을 쉴수있게 그늘을 제공해주는 큰 나무가 될것입니다. 항상 변화할려고 노력하시고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나가세요. 그럼 정말 변화실수 있으실겁니다! 앞으로도 재수강하러 오시고 답답하거나 힘든게 있으면 지금처럼 언제든 저희에게 도움을 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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