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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IP 종합반 60기 데니스 3주차 수강 후기 (새로운 경험)
작성자 데**** (ip:)
  • 평점 3점  
  • 작성일 2019-10-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2
3주차는 하이비주얼, 오픈/오프너 수업과 매직 어트랙션 테스트, 그루밍과 어트랙션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하이비주얼은 동기들 각각 캐주얼 1벌, 정장 1벌을 받고 입어보았다.
평소에 입어왔던 스타일이 아니여서 어색했지만 주변에서도 어울린다고 해줬고, 무엇보다 반응들이 괜찮았다.
이번 수업 뿐만 아니라 이번주중에도 하이비주얼 코디를 몇 번 입고 나갔는데 즉각 반응들이 왔었다.  오빠 요새 여친 생겼냐는등, 형 요새 왜이리 차려입고 다녀요라든지.. 주말에는 친구 결혼식에 이번에 받았던 정장세트를 입고 갔는데, 오랜만에 보던 지인들도 달라진 모습에 놀라는 모습들이 많았다.

다음으로 간단하게 오프너  수업이 있었다. 여기에선 짧은 멘트와 태도등을 배웠고, 클럽에 처음가는 사람도 있으니 간단히 소개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강남의 한 샵으로 이동, 메이크업과 드라이를 받았다.
여기서 선배기수분들, vvip수강생분들과 합류를 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동하는 도중에 선배기수분이 길거리에서 바로 이쁘게 생긴 21살 번호를 바로 따는것을 목격하기도 했고..
다들 그렇게 메이크업과 헤어 드라이를 받고 나니까 반응이 다들 좋았고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실제 클럽에서 여자들에게서 나왔던 output도 25~29살 정도로서 립서비스를 감안해도, 원래 나이보다 훨씬 젊게 봐줬었다. 일주일 전 스피드데이팅이랑 비교해보면 장족의 발전이었다.

나는 태어나서 나이트나 클럽이란 곳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  여름에 바닷가 같은곳에서 헌팅같은건 당연히 해본적도 없고.  여자를 몇명 만나보긴 했지만, 주로 지인이나 소개정도여서 만나는 범위가 매우 좁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어려서부터 공부만 하는 환경에서 자라왔고, 집돌이라 가지는 취미활동도 활동적인 것들을 하지 않아서 클럽같은 곳은 거의 다른 나라 이야기였다.  
이랬던 나에게 클럽은 신세계였다.  여지껏 내가 아는 세계에 갇혀있던 나는 알을 깨고 나왔다.  밖에는 아주 넓은 세계가 있고, 나는 쪽방에 있었다.  두 세계는 아득히 먼 것 같았다.  
주로 바쁘다는 이유나 삶이 팍팍해서등 변명은 많았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내가 매력이 없어 보일까봐? 내가 무엇인가를 두려워 한다면, 왜 두려워하는지 까닭을 알아야 벗어날 수가 있다.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하고 억지로 버틴다고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여자애한테, 익숙해지랍시고 벌레들을 잔뜩 들이댄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듯 말이다.  내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었던 걸까.  마음한켠에선 클럽가는게 뭔 대수라고 이런생각까지 하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니만큼 별의별 잡생각이 다 들었던 것이었다.

아무튼 준비를 하고 클럽에 입장. 거창하게 생각하던 것에 비해 분위기는 금방 적응이 되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좀더 시끄럽다는정도..?  처음 와본 클럽이라 동선파악을 한 후에 테이블로 돌아와 보니 웬걸, 그새 선배기수분들이 여자들을 데려와 플레이 중이었다. 그렇게 뻘쭘하게 서있다가 바로 메이스형님께 오프너 테스트와 성량체크, 피드백을 받고 바로 오픈을 하러 나갔다.
주로 동기와 짝을 지어서 오픈을 하였고, 거의 번번히 퇴짜를 받았다.  같이 갔던 동기들이 거의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초조해지기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기도 했다.
내가 오픈을 하는 모습을 메이스형이 지켜보면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다.
20번이 넘는 어프로치 끝에 오픈 성공은 3번정도?  사람이 너무 붐벼서 가서 말걸기도 힘들어 제대로 말을 들어주는 여자를 찾기도 힘들었다.  초반에는 오히려 자신감에 넘쳐서 수없이 오픈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정신적으로 지쳐서 AA(approach anxiety)가 발생해 접근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 졌다.  주변에서 동기들과 메이스형이 격려를 해주기도 하면서 어떻게 끝까지 버티기는 했다.
아무튼 어트랙션 테스트는 내가 생각하기에 동기들에 비해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말을 수없이 걸고, 테이블로 와서 여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의외로 어렵지는 않았다.   어떤 일할 것같냐는 질문에는 패션 쪽에서(?!) 일할것 같다는 소리도 들어봤고,  대화는 거의 길게 지속되었다.  아니 과연 클럽에서 이게 통할까 의심했던 매직 어트랙션은 의외로 폭발적인 반응이 있기도 했다.  여자애가 제발 트릭을 알려달라며 앙탈부리며 매달리기도 했었고.  DHV 소재는 전문직 어필보다 오히려 취미나 가치관쪽이 더 잘 먹히는듯하고 이건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전화번호도 몇개 따고 끝까지 반응이 좋았던 케이스도 몇개 있었다.
지나고 보니 덤덤하고, 하루동안 뭘 했냐 싶기도 하지만 몇 주 전의 나는 이 모든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이렇게 마무리를 짓고, 바로 다음날 메이스형에게 어트랙션 테스트 피드백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받았다.

앞으로 다음 주차 수업이 남았다. 그 때는 실전테스트 2번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살려서 다음에는 나도 좀 더 잘 할수 있게 신경써서 준비하도록 해야겠다.
내가 살아오면서 여태껏 했던 노력들과는 다른 종류의 노력이어서 조금 힘들고 낯설긴 하지만 조금씩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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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스 아카데미 2019-10-30 3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로 선 연애를 위해 노력하는 메이스 아카데미 입니다.
    이론들을 배우고 실전에 가는 만큼 많은 기대감을 하는 동시에 기대만큼 두려움도 커지고 걱정도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첫 실전인만큼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그 자리에서는 많은 성공을 거두느냐보다는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끊임 없이 두려움과 충돌하신 만큼 그에 따른 결과를 얻어가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강의와
    실전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결과물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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