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기대 반 걱정 반을 가지고 메이스아카데미로 향했습니다.

동기들은 그 동안 배운것들을 시험보고
저는 메형과 함께 미용실가서 파마를 하였습니다.

원래 파마를 즐겨했지만 이런 파마는 첨이였습니다.
제 자신이 틀려보이더라구요
좀 더 부드러워졌어요 ㅎㅎ

강남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번 더 가다듬고
또한 선배 기수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웠습니다.
그 동안 노하우도 말씀해 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나이트는 가봤지만 클럽은 처음입니다.
나이트와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클럽 가기전 오프너와 스크랩트를 외워 갔지만
연습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외웠던 스크랩트는 뛰엄뛰엄 나오고 오픈해서 거의 거절 당하면서
멘탈 나가기 일보 직전이더라구요
그때 메형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계속 오프너를 시도했습니다.

모르는 여자한테 말을 자연스럽게 먼저 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되더라구요

1차 필테는 제가 노력한것과 결과가 비례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일욜 오후 피드백에서 앞으로 제가 할일이 확연하게 나오더라구요
스크랩트를 좀 더 외우고 유머감각 대화 소재를 늘리는것이 정답입니다.

다음에도 문제점이 발견되겠지만 그것을 보완한다면 더 잘 되리라 봅니다.
더욱 더 노력해서 선배기수분들처럼 여유있고 능수능란하게 플레이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선배분들의 플레이에서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걱정보다는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