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기의 1주차 에는 Nsr술자리게임, 매력학개론에 대한 강의와 하이비쥬얼 체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어라 첫 마디를 때야 할까요..

강의를 들으며 ‘아 나는 정말 경험이 부족하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는데 이는 스스로의 틀 안에서 -아 나는 정말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의미가 달랐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종합반 수업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는 잦은 경험을 위한 노력이 따라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vip종합반을 신청했던 이유를 다시 요약해보자면 혼자서 시행착오(슬픔/불행함/미련 등)를 계속해서 겪으며 한 번의 경험에 한 발자국씩 발전하기에는 갈 길이 첩첩산중이라 “아 누군가의 도움 없이 나 혼자서 이 산속을 헤쳐나가고 나면 이미 젊음이 다 갈 것 같다.”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인데 1주 차 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내려가는 기차에서 되돌아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내가 원했던 것이 바로 누군가의 치열한 시행착오가 녹아들어 있는 경험을 사고 그분께 지도를 받는 것 이였구나. 그런대 메이스님은 본인께서도 젊으셨을 적 미숙한 적이 있으셨고 그 많은 미숙했던 동시대의 남자분들 중에서 정말 자신의 관심사인 연애에 치열하게 파고드신 분이 맞으신 것 같다는 신뢰감? 이 섣부른 마음이 신뢰가 아니라면.. 그런 분께 배우고 싶다는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믿음일까요? 분명한 것은 메이스님의 거시적, 미시적 관점의 연애에 대한 오랜 관찰은 제 적은 경험들을 되돌아봤을 때도 정리되지 않던 생각들을 정리되게 만들 만큼 체계적이었습니다.

후.. 제가 전체적인 연애 레벨이 낮고 잘못된 사고방식도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강의를 듣고 나서 어안이 벙벙.. 하고 갈 길이 분명 태산이겠다 이거.. 싶었습니다 솔직히 ㅋ;;

가르쳐 주신 것들을 받아들이고 해오라는 숙제를 하고 이제껏 부정적이었던 연애를 발전시켜보려 하니 스트레스도 올라오려 하고 저항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스- 하 ㅋㅋㅋㅋ
저 여기서도 못하면 다른 곳 가서도 못할 놈인 것 같습니다.
아아아아!!!

진짜 더 웃으면서 더 즐기면서 살고 싶고
솔직히 큰돈 들였고
...ㅎ

내주신 숙제 부족함 없이 준비해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