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8기 이진영입니다.

4주차 금요일에는 첫 어트랙션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수강을 뒤늦게 신청해서 3주차에 하이그루밍을 하지 못했기에
어떤 옷을 코디해 주실지 기대하며 갔습니다.
옷을 줄이기 위해 미리 옷을 받아갔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해서 입으니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만 입으면 그 어떤 여자라도 좋아 할 것 같았습니다.

그 후 클럽 가기전에 오프너를 연습하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생각보다 출발이 늦어졌지만
그 늦은 시간에도 미용실이 한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그곳에서 메이크업과 머리를 받아보니 이게 내 얼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기?적일 정도로 외모가 바껴서 더욱 자신감이 상승하였습니다.

첫 어트랙션 테스트는 강남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스무살 때 이후로 처음 클럽은 갔기에 긴장이 되었고
그 때도 홍대말고는 가본적이 없었기에 더욱 긴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한번 싹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역시나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같은 동기형이 너무 편하게
말거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겨서 AA가 조금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막상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오픈시도도 잘 되었던 것 같고, 대화도 어느 정도 잘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AA도 심해지고, 대화도 일상적인 대화에서 머물러서
아쉽게 첫 어트랙션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그 후 토요일에 첫 필드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전날 부족했던 점을 피드백을 하며 오늘 테스트에서는 더욱 좋은 결과를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필드 테스트 전에 이너 게임이라는 중요한 강의를 듣게 되었고,
픽업뿐만 아니라 연애에 있어서도 정말 이너 게임이 중요하다는 게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들었을뿐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또한 머리속에 그려졌습니다.
그 후 금요일과 같이 머리와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사기적인 그루밍!

토요일에는 이태원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과 다르게 선배 기수분들도 많이 오셨고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전날 보다 사람도 많았고, 처음에 동기형의 윙을 해주면서 계속 오픈을 성공하였기에
AA도 거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습니다. 대화 또한 계속 ioi가 나왔지만,
금요일과 같은 문제로 ioi에서 멈추고 그이상 진행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픈도 윙으로 도와주는게 아닌 플레이어로로 계속 해보니 오픈할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한게 목소리에 들어나서 오픈이 안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AA도 생겼지만, 이왕 클럽도 왔고 시간만 보내기 아쉬웠기에 계속
오픈도 해보고 더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도 전날의 피드백을 하였는데 열심히 부딪혀서 그런지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더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드백 후에는 각종 사례를 통해서 이런 저런 기술들을 강의해 주셨는데,
미리 알고 있었다면 저런 실수는 하지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제가 더 좋은 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이 강의를 끝으로 48기 vip종합반 강의가 끝났습니다.

물론 1주차 2주차를 못 들었고, 다른 강의도 100%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계속해서 강의를 듣게 되겠지만, 정말 좋은 강의 였기에 당분간 못들을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살아온 날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닌 며칠이었지만,
그 며칠로 인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하였고, 이 강의는 기회가 된다면
주변의 친구나 그 누구에게라도 꼭 들어 보라고 말하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더욱 노력해서 다음번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