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성격이어서 연애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괜찮은 이성을 만나서 서로 호감을 가지더라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습니다
자신감 자존감이 많이 오랫동안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러니 주변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구요..
물론 인간관계의 문제가 연애에까지 미친다는 사실도 인정합니다.
먼저..제 자신이 문제겠죠...
이수업 듣는다고 커다란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 환경과 성격이 이러니 그냥 혼자살아도 어쩔수 없고 받아들이자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인생 살면서 한번은 최선을 다해보고 포기할건 포기해보자는 맘으로 수강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냥 연애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호기심만 있을뿐입니다.
의욕 충만해야 하는데 다른분들과 같이 힘이 올라오진 않네요.
제가 잘 따라 갈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채찍질과 따뜻한 호의로 잘 이끌어주어야만 겨우 한발짝 옮겨보는 정도의 마음가짐뿐이네요
저도 힘들지만 가르치는 분도 많이 힘이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본다는 심정으로 출사표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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