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전테스트1

2.전달력 점검

3.술자리게임

4.이너게임

5.실전테스트2

6.1:1 애프터 개요

1. 실전 테스트1

 샵에가서 머리스타일과 간단한 메이크업 완료.

이후 알아서 클럽 방문.

지난번과 달리 여긴 지옥이었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교착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

대신 장점은 무빙 세트보다 스탑 세트에 가까우며, 상대도 혼잡한 공간보다 쾌적한 테이블을 좋아한다는 것.

이번에는 홀딩한 시간 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고비직전마다 잘 풀어나갔다.

좀 더 자연스러웠다.

 한참을 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런가하고 아쉽더라. 지난주 어트랙션 테스트는 시간이 너무 안간다라고 느꼈었거든.

지난번 오픈성공0, 이번 오픈 성공4.

플레이마다 홀딩 시간이 30분이 넘어가고, 선후배들이 오픈한 세트와도 플레이하다보면 시간은 순삭!

이번 실전테스트1에는 외국인 카톡아이디와 연상녀 연락처를 얻었다.

이 곳은 춤 추러온 죽순이들이 많았다. "오빠 나 여기 죽순이야~" ㅋㅋㅋㅋㅋ

 다음날 오후

전날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잠을 설쳤다.

동기들도 마찬가지라 다들 메이스라운지(숙소&강의장)에 늦게 도착.

2. 전달력 점검

 이전에 받은 스크립트와 루틴을 어테와 실테1에 써보거나 연습할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 또는 사용 시, 상대의 반응 등에 대한 질문 답변을 하는 시간.

또한 어떤 대화소재가 더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가에 대한 코멘트도 들었다. (스토리텔링이 좋다! 길어서 어렵지만 )

그리고 대망의

3. 술자리게임

 초반/중반/후반으로 나눠짐 게임의 종류, 숙지사항, 준비사항을 배운 시간.

넌 마시고 난 안마셔가 포인트.

자연스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법까지.

이건 실전 연습을 언제 해볼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4. 이너게임

 어테1, 실테1 일때 선후배들과 직원분들의 공통된 말씀은 이너게임을 듣기 이전과 이후와 확실히 달라진다였다.

이게 무공비급같은건가..하는 생각도 순간 스쳐갔다.

들어보니 음.. 평소 내가 하던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정리였다.

내 고민들을 짚어주는 강의였기에 1주차때 들었던 강의에 대한 조심성과 의문점들이 이 시점에와서 모두 풀렸다.

이야 혼모노다! 메형의 10년간 노하우와 고민들을 압축&정리해서 그 결론을 간결히 전달하는 자리였다.

5.실전테스트2

 지난번 지옥 같은 곳에서 좀 더 쾌적한 장소로 갔다.

그렇게 천국이 없고 반갑더라 ㅋㅋㅋ

오픈도 훨씬 자연스러웠고, 역시 3~4번 정도 직접 오픈 성공했다. 윙으로 가서 성공도 2~3번.

이 오프너가 되겠어? 그런데 거기에 빵터지고 호기심을 갖는 사람이 절반은 되었다. 효과를 체감하니 반박불가더라.

조금 전 배운 이너게임을 떠올리고 그 중에 우선 기억나는 부분을 연습하자는 생각으로 대화를 했다.

와 써보니까 얘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라 ㅋㅋㅋ

약간 뭐지? 하고 벙쪘는데 메형이 물어봤다. 설명하니 ok 하시더라.

 이 날은 연락처를 3개를 받아왔다. 스킨쉽도 좀 더 진행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나갈수 있었는데 내가 머뭇거린감이 있다. 에이

다음날 연락하려 카톡프사를 보니 놀랍더라. 평소라면 내가 말도 못걸 애들이었네;; 어둡고 술마셔서 몰랐나;;; 싶더라

나도 이런 애들이랑 이야기하고 스킨쉽도 되는구나. 이런 애들이 뿜어내는 관심과 호감 관찰하는 기분이 꽤 재밌었다.

6.1:1 애프터 개요

 이렇게 받은 연락처로 폰게임을 통해 애프터를 잡았을때 사전 준비에서 만나서 해야할 것들에 대해 설명 들었다.

천편 일률적으로 애프터 하던 나로선, 굉장히 신선했다. 듣기만 해도 사람이 바뀐다.

내가 만났을때 신경써야할 것, 마음가짐, 얻어야할 정보. 굿!

ps.

이렇게 종합반 커리큘럼을 마치고, "어제 박차고 나간 걔 뭐에요?" 하고 물어봤다.

걔가 나한테 말린거였다.

걔는 그날 하루종일 플레이도 안됐을 거고, 계속해서 아까 걔 뭐지?? 뭐지?? 그랬을 거다.

나도 뭐지 뭐지? 했었다. 왜냐면 난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는데 반응이 극단적이었거든.

그 말은 난 전혀 데미지 받지 않았단 뜻.

이너게임이 이렇게 응용되다니 뿌듯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