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필테때는 정말 긴장되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컷다 10번남짓 하게 겨우 오픈 해서 세번을 성공했다
오픈도 끝까지 멘트를 하지못한게 대부분이었고 거절 당할수록 다시 다가가기가 너무 두려웠다
오픈에 성공을 해서 자리에 와서는 스크립트의 일부분만 하고 더이상 말이 떨어지지않아 나름 DHV한다고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것같다
N클로즈는 2개를 했지만 그것도 다 죽은 번호가 되어버리고 필테 가기전보다 자신감이 더 떨어진것 같았다
첫술에 배부르랴 다시 의지를 다지며 두번째 필테가 있는 금요일까지 일주일내내 짬나는데로 연습을 하고 스크립트를 외웠다
처음에는 아자아자 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몇번 시도 할수 있었으나 까일수록 다시또 자신감이 떨어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는 첫 필테처럼 될것같은 느낌이 들어 윙을 바꿨다
서포터로 오신 선배들이 하는것을 보며 따라하기도 찝어주는 곳 마다 오픈을 하다가
갑자기 순간 AA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신기하게 두려움이 사라져서
마주치는 여자마다 오픈을 하고 테이블에 빠르게 데려오고 스크립트를 쓰고 넘버클로즈를 하고 빠르게 보내고
다시 마주치는 여자마다 오픈을 하기를 반복해서 꽤 많은 여자들과 대화를 하게 된것 같다
이게 대표님이 이야기 했던 익숙함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신기했다
번호는 3개를 얻었지만 거기서 하나만 살아있었다
마지막 3번째 필테때는 왠지 출발부터 마음이 가벼웠다
놀자는 느낌으로 오픈을 했고 윙이 에너지가 달라져서 잘하니까 윙이 주가 되고 내가 윙이되면서 서포트를 해보기도 하고
팀웤이 척척 맞아서 오픈도 잘되고 게임도 즐겁게 했던것 같다
넘버클로즈하고 번호도 3개나 살아있게 되어 현재 폰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다
나도 4주차가 되면서 많이 바뀌었지만
윙이 이너게임을 해서 에너지가 바뀌고 게임이 잘되는걸보고 느낀점이 많았다
정말 놀라운 변화였고 나도 좀더 노력해야 겠다는 자극도 받았다
그리고 메이스 라운지에 돌아와 강의를 들었는데 데이트에 관해서 이야기 했던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다
지금까지의 나는 여자가 원하는것을 맞춰 주기 바빳는데 내프레임으로 여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그리 대단한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것을 나누면 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선 이렇게 항상 꿈만꿧던 삶을 이룰수 있게 도와준 대표님께 감사하고 같이 도와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42기들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유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