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여친을 만들어보자는 각오로 작년 선임도움으로 소개팅하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부대 사정상 자주 나올 수가 없어 거의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전화로만 연락했습니다. 그것도 엄청 짧게.. 중간중간에 페북같은 메
신저로도 연락하구요. 참..군대에서 뼈저리게 느낀거지만 정말 연락하나로
사람이 미칠수도 있다는걸 첨 느꼈습니다. 곰신이나 군대를 가도 여자친구
가 있는 선후임보면 정말 대단한것같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군대라
해도 외로운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마침 이번에 소개팅도 잡혀서 정말 다행
이였습니다. 입대하기전 평소에도 스타일은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여서
누나가 사준 옷입거나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편한 옷입는게 끝이였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연애상담을 메이스아카데미에서 한번 받았었구요. 그땐 군대가기전 친구소개
로 우연히 알게됬구요. 그때 드레스룸m이 있다는걸 알긴했는데 미루고 미뤄서 막상
이용은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코디를 받기로 했던거구요. 드레스룸m앞을
가보니 지금은 그대로더라구요. 바뀐게 있다면 이쁜신상들이 많다는거ㅋㅋ컴터앞에
앉으면 항상 홈쇼핑 눈팅하기 바뻐서 신상인지 아닌지는 금방 구별갔습니다.
가자마자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메이스님. 반가웠습니다!
가기전 메이스님한테 주문했던 코디가 있어서 스타일링하는데 시간은 크게 길지 않았습니다.
밖에 눈오는데 저희는 따뜻한 커피마시면서 옷도보구 연애조언도 듣고..
대화하면서 놀랐던게 군인은 저만 있던게 아니였더라구요. 저처럼 휴가나와서 옷이용해간다는
군인이 있다는걸 알고 놀랐습니다. (괜찮다면 같이 방문해요~ 운좋으면 나중에 수업도ㅎㅎ)
3시정도 스타일링을 마무리하고 바로 입은 상태에서 저는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소개팅나가서 들은말이 바로 군인이냐고...
훤히 보이는 제 까까머리ㅜㅜ...그래도 옷잘입는다고 칭찬받았습니다!!!(gooood!!!)
대화는 짧고 간략하게만 했구여. 바로 저녁먹고 그렇게 서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메이스님이 말씀해주신 조언대로 했구요. 역시 연락이 바로 오더라구요.
하지만 이 이상 저 혼자연락하고 만나면 저에대해서 금방 지겨워질까봐 걱정입니다..
메이스님이 항상 코디든 컨설팅같은해주면 깔끔하게 잘됐는데...
만약 소개팅이나 어디 놀러가시는분있다면 꼭!. 꼭! 메이스아카데미에서 코디한번쯤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여자분 눈에서 하트가 날라다닐겁니다. 진짜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여ㅋㅋ막 그 눈 초롱초롱해지는거 있잖아요
일단 휴가는 복귀를 해야하니....어휴...다음 휴가를 생각하며 한번더 코디를 예약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추운날씨 수고입니다!!
메이스님 감사합니다 가기전 연락드리고 방문 또할께요! ♥ ♥ ♥ ♥!
저도 굉장히 즐거운 컨설팅이었습니다.
추운날씨속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군생활 아무 탈없이 마치시기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