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에 뜬금없이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서울 여자친구는 대전 장거리 연애를 1년 넘게 해왔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듯 하더군요.
어떻게든 어루고 달래어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려보려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대전까지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연락도 받지 않고 만나주질 않더군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티내지는 않았지만 정말 너무 너무 하루하루가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발견한 메이스 아카데미에서 라는곳에서 재회 후기들을 읽어보았고
에이 이런거 다 거짓말이잔아? 라고 생각하였으나
내심 속으로는 정말일까? 라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시작 한달이 조금 안되었을 무렵, 거짓말처럼 떠나간 여자친구에게 먼저 문자가 왔습니다.
메이스 아카데미의 컨설팅 덕분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여자친구도 저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였을까요?
저도 정답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컨설팅을 통해 알게된건 그동안 나의 문제점들과 이기적인 모습들
얼마나 제가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고 있었는지 였습니다.
그것을 통해 저도 많은것들을 깨달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어떤 누구를 만나도 장기적인 연애는 힘들거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연애를 해왔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뒤돌아 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