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타로 컨설팅을 들었습니다.
타로 컨설팅 후기는 제가 처음인 것 같네요.
그 동안 타로점을 보자니 돈이 좀 아깝고 신뢰가 가지 않아 하지는 않았죠.
그럼에도 타로 컨설팅을 들으려고 결심하게 된 건, 스피드데이트 컨설팅을 듣고 온 친구의 추천이였습니다.
처음엔 스피드데이트 컨설팅을 신청할까 했는데 직장과 도저히 시간이 맞지않아 주말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받을 수 있는 컨설팅 중에 타로 컨설팅을 신청하게 된 거죠.
근 2년 동안 연애전선에서 물러나 지내다보니 막연히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만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 컨설팅은 제 연애에 관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타로 컨설팅은 전화로 진행됐는데 컨설팅 포스터에 있던 것처럼 카드를 직접 뽑지 않았습니다. 카드를 뽑는 건 마스터, 카드를 뽑을 때, 오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드를 선택할 때, 그 침묵에서 대표님의 진지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한 번 들어볼까? 생각하고 왔는데 대표님의 진지함을 보고 저도 머릿속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컨설팅에 임했습니다.
카드가 뽑히고 대표님은 그 카드의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습니다. 연애운이라서 카사노바 타로를 이용해서 뽑으신다고 하셨고 전화로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의 다음 연애 상대의 성격이 제가 요즘 잘 되고 있던 한 친구와 같았습니다. 너무 예쁘고 인기도 많을 것 같아 제대로 대쉬해 보지 못했는데 그 친구도 저에게 마음이 있었던 걸까요?
여튼 타로 상담이 끝난 후에 그 친구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긴 잡았는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컨설팅 후에 용기가 생겨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대로 지내는 것 보다 한번 말해보고 싶어서요.ㅎㅎㅎ
다음에는 친구가 추천해준 스피드데이트 컨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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