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는 사랑했던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말 분하고 화가나서 연휴기간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채 멍하니 보냈습니다. 더 억울한건 입으로는 아무리 욕하고 머리로는 아무리 미워해도 가슴은 그렇지 못하는 게 너무 억울합니다. 날 완전히 잊었는지 정말 내가 싫었는지 아니면 그 남자가 좋았던건지... 그런 건 모르겠습니다만 눈만 감으면 보고싶고 집 구석구석에 남은 미쳐 떠나지 않은 그녀의 향기들을 볼 때마다 울컥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미치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를 만나서 고민을 털어놓으니 친구들은 대수롭지않게 다른 여자들을 만나 그냥 잊으라는 말만 해주더군요. ㅜ 어떡해야할지 모르던 상황에 재회상담을 위해 네이버에서 재회사이트와 재회업체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지식in이나 이런 곳에는 '돈만 버렸다. 시간만 버렸다'는둥 재회사이트에 관한 불신에 관한 글로만 가득차 있었습니다. 모든 사이트가 믿을만한 업체들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여자를 많이 만나봐야겠다고 생각을 궅혔던 찰나, 군대선임중 한명이 메이스 아카데미라는 곳을 가보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메이스 아카데미?? 당장 인터넷을 검색해서 뒤지니 메이스라는 분이 상당히 유명하시더라구요. 메이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저는 젤처음 상담사례의 글을 계속 읽었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의 후기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재회라는 단어에 저절로 마우스가 가고 글을 읽을 때 마다 다시 한번 울컥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이별들을 가지고 메이스 아카데미를 찾았더군요. 그렇게 후기들을 쭉 읽다보니 솔직한 회원들의 후기와 양심적이고 성심성의껏 컨설팅을 해준다는 얘기가 많길래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소한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지는 못하더라고 새 여자를 만나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제게 남은 미련이 좀 더 컸기에 일단은 재회컨설팅으로 선택했습니다.

컨설팅을 받으러 찾아간 메이스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사무실 분위기였습니다. 딱딱한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약간 흐트러진 옷가게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잘 정돈된 깔끔한 분위기라 첫인상이 좋았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이스 대표는 화면상으로 본 모습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화면상으로 한번 보고오니 좀 더 친근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바로 컨설팅에 들어갔습니다.

 

각설하고 저의 현재상황!

 

긴 연휴의 시작과 동시에 이별통보를 받음, 일방적인 이별통보였고 데이트 중에 이별통보를 받음, 8개월 간의 연애기간, 소위 말하는 ‘잘 노는’ 성격의 여자친구, 연휴 마지막 날에 카스에 어떤 남자와 찍은 사진이 올라옴, 남자 외모는 출중하지 않음, 이별 후에 따로 연락은 하지 않음.

 

원하는 재회방식

 

많은 여자를 만나며 너가 아니라도 상관없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똑같이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고, 가까운 곳에서 그 남자와 나의 가치 차이를 느끼게 해주고 이별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다. 즉, 재회의 선택권을 내쪽에서 갖고 싶다.

 

이런 저런 정보를 말씀드리고서 그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 간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 제 성격이나 스타일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1시간 반정도 메이스 대표와 대화가 오고가며 편안한 분위기로 컨설팅이 끝났고 저는 강의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현재 나에게 맞는 단과강의를 추천해줬는데 저는 기본을 다듬고 새로운 남자로 태어나고 싶은 의지가 컸고 여자친구가 나를 놓친거에 대한 뼈저린 후회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강의는 VIP강의! 이미 많은 분들의 후기가 올라와져있고 전통과 역사가 있는 강의더군요. 이 강의를 듣는다면 제가 원하는 재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컨설팅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마음의 위로가 됐고 힐링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도 느꼈습니다. 재회를 하던 새로운 인연을 찾던 이제 저는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매력적인 남자가 되어야 제가 원하던 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흉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컨설팅에서 알려준대로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진행시켜보고 다음번에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감사드리구요. 대표님 말씀처럼 여성에 대한 보복심리는 갖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억울하면 변해라... 는 말 잊지 않겠습니다.

 

이상 siegeMod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