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5시에 방문상담했던 따끈따끈한 민간인 이었습니다.

기억하시..겠죠? 저 간지 얼마안됬는데..  승재입니다.  

후...저는//

유머러스 하지 못하고,  

여자는 고사하고 남자들과의 인간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대화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컴플렉스가 있을것같다는 부끄러움에),

그래도 정말 절실하게 변화를 원하고자 하는 저에게 오늘 아카데미 방문은 정말 뜻깊은 추억이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사회에 다시 돌아와도, "전역축하" 라는톡, 페이스북에 불이나게 울려퍼지는 그런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 하기만 하고, 약속에 없고 딱히 만날 사람도 없는 저는 그저 마냥 기쁘지 않네요.

폰은 가지고 있지만, 이건 장식인지.. 악세사린지 , 진짜 기계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고~요합니다.

상태의 심각성을 알고, 과거게 아팠던 기억들, 부러워하지만 말고 나도 그에따른 노력을 하자.

이제 군대가기 전처럼 생활했다간 나의 20대는 끝이라는 생각에 오늘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끄러움 많이 타는 저를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메이스님. 아수라님. 두분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갈때는 발걸음이 상당히 무거웠고 고민도 많았는데, 집에오는 발걸음은 가볍네요 ^^..

힐링을 받고나니 오늘 집갈때 어깨쭉펴고 고개들고 당당하게 현관문앞까지 왔습니다.

메이스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억에서 계속 떠오르네요. 이게 바로 제가 가질 힘인가 생각도해봤습니다.ㅋ

아수라님.. 제가 말을 두서없이 한거같은데 잘 들어주시고, 답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르쳐주시는 대로 한치의 오차없이 행동할게요. 수고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