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는데 1년이 조금 넘게 걸렸네요 길고 길었던 재회후기 작성 해볼게요
저는 40대 아이두명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고 현재 상대는 돌싱이지만 자녀는 없어요
처음엔 친목모임에서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친해져서 연인사이로 발전했어요
서로 이혼의 경험이 있다보니 서로가 갖고있던 상처도 위로해주고 대화도 잘통하고
모든것이 자연스럽고 좋았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순탄치는 않았어요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남자친구의 전 사람과 관계가 정리가 계속해서 끝나지 않더군요
이혼진행중인 상태라는 것도 알고 확실하게 끝내겠다는 상황도 이해는 했지만
지속적인 연락이 오고 위자료부터 같이살던 아파트 정리 관련 경제적인 이야기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고 불편함을 느껴 어느순간 부터 예민하고 집착을 하고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쏘아 붙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준것 같아요
상대는 계속 미안해하고 사과도 했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쉽게 풀리지 않았고 계속해서 꼬라지를 냈었던것 같아요
그 땐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면 후회가 되는 행동들이였어요
상대입장에서도 우리 관계의 문제가 아닌 부분였기에 억울 했을듯하구요
사연신청서를 작성하면서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재회를 달성 해서 그런지
후기를 작성하면서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네요
결론적으로 같은 문제가 계속 생기고 쌓이고 쌓여서 이별통보를 받았었어요
더욱 화가나서 더 크게 쏘아 붙였고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적반하장의 남자친구의 태도에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 했던것 같아요
결국 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았고 서로의 입장만 말했던것 같아요
이별을 하기로 결정 했고 시간이 2주 정도 지났을까
흔히 말하는 후폭풍 같은 감정이 엄청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연락을 취했었고 상대에게 답장은 왔지만
긍정적인 답변은 못받고 아닌 것 같다며 단호한 모습만 보였어요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도 상대에 대한 생각이 계속 나더라구요
여러가지 칼럼을 찾아보다 메이스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상담을 받았어요
도움받는 컨설팅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 고민했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후회할바에 일단해보자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청했어요
4개월이 넘어서 처음 연락이 왔었고 대표님이 도와주는 방법이 이게 맞나 싶었고 의아했지만
시키는대로 했어요
그렇게 연락이 오다가 말다가 반복 하다가 이제는 전처와 정리가 전부 끝났다며
저에게 재회를 요청하는 연락이 왔어요
딱 1년 하고 2개월 되었을 때네요
중간에 저도 다른 남자분을 만나려고 해봤었지만 상대한테만큼 마음이 가지 않더라구요
만나서 그간 못했던 이야기들을 했고 수월하게 재회 했어요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재회를 달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결혼도 약속했고 먼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어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대표님 상담사님
앞으로도 관계유지에 도움 계속해서 잘 받아나갈게요
관계유지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